한화 정현석이 17일 대전 NC전에서 3-3으로 맞선 6회 2사 1·3루서 상대 투수 이민호의 폭투 때 홈을 밟은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대전|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한화 2연승… 안방서 NC 연파
[동아닷컴]
한화가 연이틀 역전승으로 2연승을 기록했다.
전날 0-4로 끌려가다 6-4로 뒤집으며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맛봤던 한화는 이날도 1-3으로 뒤지던 경기를 4-3으로 뒤집는 저력을 발휘하며 연승의 콧노래를 불렀다.
한화의 최근 연승은 지난해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연승을 거둔 이후 208일 만의 일.
1회 한 점을 내준 한화는 곧이은 공격 1사 2루에서 김태완의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간단히 동점을 만들었다.
한화는 2회 NC 노진혁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다시 리드를 뺏겼으나 2회와 5회 한 점씩을 뽑아 다시 승부의 균형을 맞춘 뒤 6회 2사 1,3루에서 NC 투수 이민호의 폭투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한 점을 끝까지 잘 지켜 결국 2연승에 성공했다.
한화는 18일 NC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한화는 김광수를, NC는 아담 윌크를 각각 선발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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