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Up>
로마 위드 러브.
우디 앨런 감독. 알렉 볼드윈, 엘런 페이지, 제시 아이젠버그 출연. 18일 개봉. 18세 이상
정지욱 우디는 늙지도 않나봐! 사랑에 대한 로망이 가득하나니 ★★★★
민병선 기자 히죽히죽 웃다가 문뜩 그리워진다. 일탈이…. ★★★☆
폴 앤드루 윌리엄스 감독. 테런스 스탬프, 버네사 레드그레이브 출연. 18일 개봉. 12세 이상
정지욱 음악을 통해 노년의 삶을 아름답게 ★★★
민병선 기자 나의 노래는 나의 힘 ★★★
제프 니컬스 감독. 마이클 섀넌, 제시카 채스테인 출연. 18일 개봉. 15세 이상
정지욱 내 속에 침잠된 불안과 공포에 대하여 ★★★
테이크다운
에런 크리비 감독. 제임스 매커보이, 마크 스트롱 출연. 18일 개봉. 15세 이상
민병선 기자 미치도록 잡고 싶었다. 살인의 추억? ★★★
<Down>
노리개
최승호 감독. 마동석, 이승연, 민지현, 기주봉 출연. 18일 개봉. 18세 이상
정지욱 영화가 지닌 계몽의 힘 ★★★
민병선 기자 공분을 일으킬 만한 소재, 하지만 공감 못할 시선 ★★
현존 최고의 재즈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이 여는 첫 내한무대. 21일 오후 5시 서울 대흥동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3만∼7만 원. 02-941-1150
임희윤 기자 4월엔 프레드 허시, 5월엔 키스 재럿 트리오. 두근두근 지수 ♥♥♥♥
재즈 타임즈
더 버드, 배장은, 이정식, 이동기 김수열 최선배 같은 정상급 연주자들이 한국 재즈의 정수를 보여줄 시리즈 공연. 19∼21일 LIG아트홀 합정, 부산. 만 원. 02-6900-3900, ligarthall.com
임희윤 기자 공연장에서 듣는 재즈는 뇌보다 심장을 더 울린다. ♥♥♥♡
라이브 튜닝 데이 페스티벌
모던록 밴드 ‘9와 숫자들’이 소규모 아카시아밴드, 줄리아 하트, 한강의 기적, 네온스 같은 실력파 친구 17팀을 모아 여는 봄 음악 축제. 20일 오후2시∼10시 서울 합정동 무대륙. 02-337-1019
임희윤 기자 꽃핀다. 많이 핀다. 모여 핀다. 음악 꽃. ♥♥♥♡
대학생 시절 뮤지컬동아리 여자 선배 하윤을 짝사랑했던 은수는 유학을 떠나며 마음을 접었다가 10년 만에 우연히 밤무대 가수로 전락한 하윤을 만나는데…. 노희정 작. 김장섭 연출. 홍경민 브라이언 설성민 나르샤 한수연 김재만 최성원 안재민 출연. 6월 2일까지 서울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 5만5000∼11만 원. 1544-9443
뮤지컬 드랙퀸
드래그퀸(여성복장 남성) 쇼 클럽 ‘블랙 로즈’의 4인방은 건물주의 요청으로 한 남자를 숨겨주며 불편한 동거에 들어간다. 이상곤 작·연출. 이경은(하리수) 이상곤 강석호 이정국 문민형 박세웅 박재우 김종남 지인규 노현 차세빈 출연. 6월 2일까지 서울 대학로 SH아트홀. 4만∼5만 원.
불면의 여자
15일부터 시작된 서울연극제 공식초청작 8편 중 첫 작품. 화장품 판매원 희경과 승아가 환불 및 교환을 요구하는 손님과 벌이는 상황을 통해 감정노동자의 불편한 일상을 그려냈다. 최원석 작. 박찬진 연출. 강애심 강명주 이승영 이은정 서지유 출연. 21일까지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2만5000원. 02-765-7500 070-8146-2787
전통적인 독일 사운드로 이름난 뮌헨필의 세 번째 내한 공연. 크리스티안 틸레만의 후임으로 2012년 수석 지휘자로 취임한 로린 마젤이 악단을 이끈다. 베토벤 ‘코리올란’ 서곡, 교향곡 4, 7번, 차이콥스키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 서곡,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조성진 협연),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 21일 오후 5시, 22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7만∼35만 원. 02-599-5743
양성원―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
첼리스트 양성원이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6곡)을 3시간 반 동안 완주한다. 양성원은 지난해 유럽에 머물면서 이 곡을 집중 탐구해 해설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영국 음악학자 데이비드 레드베터가 연주에 앞서 작곡 배경과 작품의 역사적 가치를 해설한다. 21일 오후 4시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 3만∼7만 원. 02-2005-0114
완창판소리―이난초의 김세종제 춘향가
올해 국립극장 완창판소리의 두 번째 무대. 이난초 명창(남원시립국악단 예술감독)이 우아하고 섬세한 특징을 살린 김세종제 춘향가를 들려준다. 전체 공연시간은 휴식시간 20분을 포함해 총 5시간 반. 김청만, 정화영, 이태백씨가 고수로 나선다. 20일 오후 3시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2만 원. 02-2280-4114
40년 화업 중 20여 년을 산 그림에 천착해온 원로화가의 개인전. 세계 곳곳의 산을 생략된 구도와 대담한 채색으로 표현한 대작들. 캔버스마다 자연의 기와 경이가 생생하게 살아있다. 20∼28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02-580-1300
오치균의 감 전
파란 하늘 아래 주홍 등불처럼 빛나는 감이 주렁주렁 열려있다. 두껍게 물감을 올린 화면에 클로즈업된 나무들. 얼기설기 얽힌 나뭇가지와 감이 한데 어우러져 풍요와 신비를 전한다. 28일까지 서울 사간동 갤러리 현대 본관과 두가헌갤러리. 02-2287-3500
자연의 흐름과 생명의 리듬―이정태 전
생명의 원천인 물과 산을 소재로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되짚은 회화전. 계절에 따른 산의 변화, 물의 흐름을 웅장한 산수의 몽환적 이미지로 표현했다. 국회문화공간 조성전으로 기획됐다. 26일까지 서울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 신관 1층 로비서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