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아우디코리아는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올해 세부 사업 전략 ‘아우디 4 퀄리티(4Q)’ 계획을 발표했다.
아우디 4 퀄리티(4Q)는 제품 및 기술, 판매,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지역사회참여 등 4가지 부문을 최상의 수준으로 끌어올려 수입차 시장과 자동차 문화 발전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첫째, 차량 라인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시승행사를 열어 아우디 차량과 기술을 고객에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초 A5 스포트백, 뉴 R8을 출시한 데 이어 하반기에 TDI 디젤엔진의 첫 번째 고성능 S모델인 SQ5를 출시한다. 또한 온오프 및 서킷 주행 행사, 상시 사륜 시스템 콰트로 체험 등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랜드 오브 콰트로’ 행사를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둘째, 판매 부문에서의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우디는 2020년 전 세계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달성하기 위한 최우선 전략으로 세일즈 퀄리티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세일즈어드바이저(판매사원)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본사의 테스트 및 프로세스를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세일즈 어드바이저 수도 지난해 520명에서 60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셋째, AS 처리 가능 건수를 50% 향상시키고 부품의 전국 당일배송이 가능하도록 애프터 서비스 퀄리티를 대폭 강화한다. 서비스센터도 3개소를 확충, 180명이었던 기술 인원을 290명으로 대폭 늘릴 예정이며 173개였던 워크베이도 260개로 증설한다.
부품 공급 센터 규모는 기존 규모보다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해 서비스 공급률을 96%로 올리며 전국 당일 배송, 서울 경기 지역 당일 2회 배송이 가능해지도록 할 방침이다. 또 서비스센터 요원의 기술 및 접객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센터를 2.5배 늘릴 계획이다.
요하네스 타머 대표는 “아우디 4 퀄리티(4Q)는 아우디 코리아 고객들이 아우디의 기술을 통한 진보를 경험하고 아우디의 가치를 소유하는 기쁨(Customer Delight)을 누리실 수 있도록 하는 실천전략”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에서 더욱 성숙한 자동차 문화와 역동적인 자동차 시장을 만들어 가는 일에도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