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밍투.’ 사진 출처= 카스쿠프
현대자동차가 쏘나타와 아반떼 중간급 모델 ‘명도(名圖·현지명 밍투)’를 중국시장에 선보인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월드카팬스에 따르면 현대차는 중국 상하이오토쇼에서 신차 ‘밍투’를 공개한다.
밍투는 오는 21일 모터쇼 공식 데뷔에 앞서 현대차 전시관 근처에서 광고 게시판 형태로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밍투는 기존 쏘나타의 앞 범퍼와 그릴을 따왔다. 또한 헤드라이트는 새롭게 디자인됐고 지붕선 윤곽은 4도어 쿠페 느낌을 살렸다.
신차 엔진은 1.8ℓ 혹은 2.0ℓ 가솔린을 탑재해 6단 수동·자동 변속기와 조합을 이룬다.
정확한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약 14만 위안(약 2540만 원) 정도가 될 것으로 매체는 내다봤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