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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공감 Harmony]연간 근무시간의 최소 1%, 이웃돕기에 할애

입력 | 2013-04-22 03:00:00


한화생명은 임직원과 재무설계사 등 총 2만500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화생명 전 임직원은 연간 근무시간의 1%(약 20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다. 또한 나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전 직원이 매월 급여의 일정 부분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는 ‘사랑모아기금 제도’를 시행 중이다. 회사도 매월 직원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출연하고 있다. 봉사단이 만들어진 2004년 9월부터 2013년 2월까지 모금된 사랑모아기금은 총 97억4018만 원으로 이 금액은 전액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였다.

한화생명 임직원의 봉사 정신은 입사 때부터 길러진다. 한화생명은 신입사원과 신입 재무설계사 교육과정에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빠짐없이 넣고 있다. 입사하는 순간부터 봉사단의 일원이 되는 것이다.

이 봉사단은 전국 153개 봉사팀으로 구성됐다. 장애인, 노인, 보육원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단체와 1대1 자매 결연을 맺어 월 1회 이상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복지시설 환경정리는 물론이고 장애인 사회적응 훈련, 어린이 문화체험 행사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역에 재난이 발생하면 구호 활동을 벌이고 다문화가정도 지원하는 등 활동영역을 계속 넓혀 가고 있다.

보험사답게 봉사활동 실적도 철저하게 관리한다. 우선 한화생명 사회공헌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봉사팀의 활동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 한화생명은 월별, 분기별 활동계획서 및 활동결과 보고서를 전산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봉사활동 평가 측정표 등을 작성한다. 정기적으로 봉사리더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도 특징. 정보의 공유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봉사활동 수준이 높아지도록 독려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