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33)이 KBS 도경완 아나운서(31)와의 결혼 소식 발표와 관련, '혼전 임신설'이 나돌자 해명에 나섰다.
장윤정과 도경완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일각에서 "속도위반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된 것.
이에 장윤정의 소속사 인우프로덕션 측은 "결혼 소식이 갑작스럽긴 하지만 속도위반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장윤정의 소속사는 두 사람이 지난해 말 한 방송에서 만나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다 최근 결혼을 결심했으며, 결혼식은 9월에 치러진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두 사람 모두 대중의 사랑을 받는 방송인으로서 이와 같은 사실을 알리고 차근차근 결혼 준비를 하길 원해 조금 일찍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윤정은 "힘든 일이 있을 때 도경완 씨는 누구보다 큰 위로가 됐다"면서 "기쁠 때 나보다 더 기뻐해 주고 너무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보여준 사람이기에 계산이나 고민 없이 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도경완은 "늘 허전하고 차갑던 마음이 장윤정을 만나 태어나 처음으로 풍요롭고 따뜻해짐을 느꼈다"면서 "두 번 다신 없을 최고의 선택에 서로만을 바라보고 사랑하는 모습으로 보답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