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삼 전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동아일보 DB
최초 보도한 한 통신사가 이해삼(50) 전(前) 민주노동당 최고위원의 사망을 이혜선 전 최고위원으로 착각해 빚어진 해프닝이다.
이 매체는 이후 숨진 사람은 이혜선 전 최고위원이 아닌 이해삼 민노당 전 최고위원인 것으로 확인돼 바로잡는다며 기사를 다시 내보냈다.
이 전 최고위원은 도로변에 세워둔 자신의 승용차 운전석에서 앉은 자세로 숨져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지나가던 다른 차량의 운전자는 승용차가 불만 깜빡이며 길가에 서 있자 교통사고인 것으로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심장마비 가능성을 점치고 있지만 정확한 사인을 위해 부검을 의뢰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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