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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삼 前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숨진채 발견

입력 | 2013-04-22 16:25:00


이해삼 전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동아일보 DB

통합진보당 이혜선 전(前) 최고위원이 사망했다는 잘못된 정보가 22일 전해져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1위에 오르는 등 한동안 혼란이 빚어졌다.

최초 보도한 한 통신사가 이해삼(50) 전(前) 민주노동당 최고위원의 사망을 이혜선 전 최고위원으로 착각해 빚어진 해프닝이다.

이 매체는 이후 숨진 사람은 이혜선 전 최고위원이 아닌 이해삼 민노당 전 최고위원인 것으로 확인돼 바로잡는다며 기사를 다시 내보냈다.

한편 이해삼 전 최고위원은 지난 21일 오후 11시 35분께 서울 성동구의 강변북로 노상에 세워진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이날 경찰이 전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도로변에 세워둔 자신의 승용차 운전석에서 앉은 자세로 숨져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지나가던 다른 차량의 운전자는 승용차가 불만 깜빡이며 길가에 서 있자 교통사고인 것으로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심장마비 가능성을 점치고 있지만 정확한 사인을 위해 부검을 의뢰한 상태"라고 말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