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조용필이 후배가수 싸이를 극찬했다.
조용필은 23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싸이와 함께 음원차트에서 경쟁할 수 있어 기뻤다”고 밝혔다.
조용필은 “싸이는 우리들의 자랑이다. 엄청난 친구다”라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치는 가수가 우리나라에도 생기는구나’라고 생각했다. 이번 앨범을 녹음하면서도 많이 얘기했다. 싸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많은 후배가수들이 세계적으로 더 많이 활약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용필은 23일 10년만에 정규 19집 앨범 ‘헬로’를 발표했다. ‘헬로’는 발표 후 국내 9대 음원사이트를 석권함은 물론 수록곡 모두 차트 상위권에 올려 놓으며 ‘가왕’다운 저력을 발휘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영상|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 동영상 = ‘조용필 Hello’ 조용필, 64세 맞아? 에너지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