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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3안타 멀티히트…오릭스는 패

입력 | 2013-04-24 07:00:00

이대호. 스포츠동아DB


오릭스 이대호(31)가 3안타 1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대호는 2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홈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의 만점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연속경기 안타 행진을 7경기로 늘렸고, 시즌 타율은 0.372에서 0.390까지 끌어올렸다. 2-1로 앞선 3회 2사 2루서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고, 5회 1사 1루서도 중전안타를 뽑아내며 찬스를 이어나갔다. 7회 무사 1루서 우측펜스를 맞히는 큰 타구를 날린 뒤 파울인 줄 알고 천천히 뛰다 2루에서 아웃됐지만 3안타의 맹타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2회 첫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했고, 후속타자 연속 안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9회는 우익수 플라이. 오릭스는 3-9로 졌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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