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스포츠동아
24일 오전 주요 포털 인기 검색어에는 축구선수 박지성(32·퀸즈파크 레인저스)의 이름이 자리했다. 박지성의 열애설을 추측하는 글이 온라인에서 넓게 퍼진 영향이다.
이는 23일 한 연예전문매체가 트위터에 '예쁜 커플의 사랑 이야기를 24일 단독 공개한다'면서 열애설을 예고한 것이 발단이 됐다. 이 매체는 "기자들에게 생애 최고의 날이 될 것"이라는 글로 톱스타 관련 특종임을 시사했다.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일파만파 퍼지자 해당 매체가 진화에 나섰다.
이 매체는 24일 오전 페이스북에 "박지성이 아니다.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 올라 깜짝 놀랐다"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특종을 예고한 이유는 독자와의 교감과 피곤함을 잊기 위해서였다. (특종을 기다리며) 잠들지 못한 독자들께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앞서 이 매체는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의 열애설을 보도하는 등 연예계 특종을 터뜨려 화제를 모았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