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패키지’ 두근두근 특급호텔 어린이날 이벤트
불과 열흘 뒤면 어린이날이다. 특급호텔들이 아직 놀러갈 곳을 찾지 못한 가족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집에서 가까운 서울 시내 특급호텔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쌓는 것은 어떨까. 플라자호텔 제공
그랜드힐튼 서울은 5월 5일 하루 동안 뷔페 레스토랑과 에이트리움 카페 두 곳에서 특선 뷔페를 차린다. 정통 파스타와 피자, 독일식 김치와 돼지고기, 프랑스 와인을 곁들인 달팽이 요리 등 유럽 3개국 대표 메뉴를 내놓는다. 야외 바비큐, 햄버거, 아이스크림, 팥빙수 등 어린이 고객이 선호하는 음식에다 식사 중간에는 마술쇼와 페이스페인팅 이벤트가 열린다. 어린이 고객을 위한 ‘라바’ 캐릭터 시계를 증정한다. 비용은 어른 6만8000원, 어린이 3만40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은 어린이날에 호텔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호텔을 방문하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선물과 솜사탕을 제공한다. 피에로 차림을 한 직원이 레스토랑을 돌아다니며 어린이들에게 매직 풍선을 주고 동물 캐릭터가 배경으로 들어가는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준다. 카페 아미가는 5월 1일부터 8일까지 돈가스, 춘권 등 어린이 특선 메뉴를 제공한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만화 캐릭터 풍선과 함께 어린이 1명(성인 4인 기준)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한다.
JW메리어트호텔 서울은 또 5월 1일부터 19일까지 애니메이션 영화 ‘크루즈 패밀리’ 예매권을 50명에게 증정하는 한정판 ‘아빠 어디가 패키지’를 선보인다. ‘아빠 어디가 패키지’는 엄마가 1시간 동안 호텔 스파를 즐기거나 바에서 휴식을 취하는 동안 아빠가 아이와 함께 호텔에서 제공한 미션을 풀며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패키지이다. 아빠와 아이는 호텔 곳곳에서 진행되는 미션을 수행하면 크루즈 패밀리 4인 예매권을 받을 수 있다. 다음 날 아침에는 뷔페 레스토랑 더 카페의 조식이 어른 2명, 아이 1명(6세 이하)이 포함돼 편리하다. 가격은 칵테일 선택 시 29만9000원, 스파 선택 시 45만9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 주말 및 공휴일만 가능.
플라자호텔 제공
장관석 기자 j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