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인상어 낚은 소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현지시간)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 인근 운하에서 12살 이삭 캘러웨이(ISAAC CALLAWAY)는 릴낚시로 40kg 황소상어를 낚았다. 식인상어 낚은 소년이 잡은 상어는 백상아리와 함께 대표적인 식인상어 중 하나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년은 당시 부친 딘 캘러웨이(DEAN CALLAWAY)와 함께 낚시를 즐기다가 식인 상어를 잡았다. 이삭의 아버지 는 “처음에는 상어가 얕은 물로 끌려올 때까지 저항하지 않아 가오리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상어였다”며 “상어인 걸 알고는 바로 달려가 이삭을 도왔다”고 밝혔다. 그는 상어가 너무 커서 “옆에 있던 이웃의 도움을 받아 끌어 올릴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삭이 운하에서 상어를 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삭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3마리의 식인상어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자는 잡은 상어를 요리해 먹었으며 상어의 턱은 기념하기 위해 방에 보관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식인상어 낚은 소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식인상어 낚은 소년 정말 대단하네”“낚시로 상어를 잡는게 가능한거야?”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