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이 많이 다니는 통학로에 차를 세워놓고 이른바 '야동'을 보며 음란행위를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이모 씨(55)는 22일 오후 5시20분께 연제구의 한 통학로에 승용차를 세워 놓고 차 안에서 휴대전화에 저장한 동영상을 보며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빼앗은 휴대전화에는 어린이가 출연하는 야한 동영상이 저장돼 있었다.
이 씨는 검문을 피해 차를 몰고 300여m를 달아나다 추격해 온 경찰에게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