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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영진전문대 일어전공 2학년 21명 합격

입력 | 2013-04-25 03:00:00

대학은 항공료-연수비 지원
학생은 日관광안내증 획득




영진전문대 일본어전공 2학년 21명이 일본관광청이 발급하는 일본관광 안내 자격증(TC·투어컨덕터)을 취득했다. 일본을 여행하는 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일본의 관광지 등을 소개할 수 있는 공인자격이다.

학생들은 겨울방학 중인 올해 2월 후쿠오카에서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전문교육을 60시간 받은 뒤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일본의 관광 관련 법률과 여행 보험 및 상품, 안내자의 업무 등을 평가했다. 일본어는 기본이고 일본의 역사 문화에 대한 교양이 많아야 합격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2주간 집중 교육을 받았지만 대학에서 6개월 동안 자격증 시험을 준비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대학 측은 학생들의 일본 연수비와 항공료 등을 전액 지원했다. 이정미 씨(21)는 “꼭 갖고 싶은 자격증을 땄다. 일본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