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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복싱 국가대표 판정 논란…대한아마추어연맹은 “문제 없다”

입력 | 2013-04-26 07:00:00

연기자 겸 복싱 국가대표 이시영. 동아닷컴DB


연기자 이시영이 연예인으로는 첫 복싱 국가대표가 된 가운데 이와 관련한 판정 논란이 일고 있다.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연맹)은 “판정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시영은 24일 열린 복싱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여자 48kg급에서 수원태풍무에타이체육관 소속 김다솜과 맞붙어 22-20의 판정으로 승리해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그러나 수원태풍무에타이체육관 측은 25일 “편파 판정이었다”면서 “연맹에 정식 항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체육관의 최락환 관장은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오픈블로우(손바닥 위로 치는 것) 경고를 받았지만 대부분 정확한 펀치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연맹 측은 “아마추어 복싱은 정확한 기술에 의한 타격이 중요하다”면서 판정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경기 주심이었던 대천체육관 조종득 관장도 연합뉴스에 “유효타는 이시영이 많았다. 이시영이 맞은 펀치의 상당수는 오픈블로우 반칙이었다”고 말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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