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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생애 첫 ML 올스타?

입력 | 2013-04-26 07:00:00

신시내티 추신수가 생애 첫 메이저리그 올스타의 영광을 안을 수 있을까. 25일(한국시간) 개설된 2013 메이저리그 올스타 팬 투표 사이트의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에 추신수의 얼굴과 이름이 선명하게 드러나 있다. 사진|MLB.com 화면 캡처


MLB 사무국, 7월 5일까지 온라인 팬 투표 진행

신시내티 추신수(31)가 생애 처음 메이저리그 올스타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5일(한국시간) 올스타 팬 투표 사이트를 열고 7월 5일까지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투표를 받는다고 발표했다. 제84회 올스타전은 7월 17일 뉴욕 메츠의 홈구장 시티필드에서 열린다.

팬투표는 현장투표와 온라인투표로 나뉜다. 6월 29일 마감되는 현장투표를 위해 메이저리그 30개 구장과 마이너리그 100개 구장에는 투표용지 2000만장이 배포된다. 또 온라인투표를 위해 영어와 스페인어 사이트가 먼저 개통됐고, 한국어와 일본어 사이트도 5월 열린다. 팬들은 최대 25차례 투표에 참가할 수 있고, 리그별로 3명씩 홈런 더비에 출전할 선수도 뽑을 수 있다.

외야수 추신수는 조이 보토(1루수), 브랜든 필립스(2루수), 제이 브루스(외야수)와 더불어 신시내티 소속으로 올스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추신수와 내셔널리그 외야수 올스타를 놓고 경합할 선수로는 카를로스 벨트란(세인트루이스), 맷 캠프(LA 다저스),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등 45명에 달한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트위터@matsri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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