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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국 1군 데뷔 마지막 변수는 회복력

입력 | 2013-04-26 07:00:00

LG 류제국(오른쪽).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해외 유턴파 류제국(30·LG)은 김기태 감독의 배려로 잠실구장에서 경기를 치르는 1군에 24일부터 합류해 팀 분위기를 익히고 있다. 퓨처스(2군)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류제국은 1군 데뷔를 위한 마지막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LG 차명석 투수코치는 25일 잠실 삼성전에 앞서 “(류)제국이가 몸을 잘 만들었다. 퓨처스 경기에서 90개 이상을 던졌고, 구속도 140km대 후반을 기록했다”고 호평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일주일 간격으로 선발 등판했는데, 1군에 올라오려면 4일 또는 5일 쉬고 등판하는 로테이션을 지켜야 한다. 이 부분을 확인하는 절차가 남았다”고 밝혔다. 차 코치는 “다음 퓨처스 경기에 등판한 이후 몸이 괜찮으면 5일 쉬고 등판하는 일정으로 2∼3경기를 던지게 된다. 그 뒤에도 이상이 없어야 1군으로 부를 수 있다”며 “완벽한 상태에서 1군에 데뷔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서두를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잠실|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트위터@gtyong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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