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최고의 리드오프로 거듭난 ‘폭주 기관차’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 35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나갔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1-8로 뒤진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워싱턴 마무리 투수 라파엘 소리아노에게 볼넷을 얻어 출루에 성공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35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앞선 3타석에서 출루에 실패하며 시즌 출루율은 0.543에서 0.523으로 하락했다.
타율 역시 0.392에서 0.378로 하락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