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엄용수.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11시 ‘웰컴 투 돈월드’
27일 밤 11시 방송하는 채널A ‘웰컴 투 돈월드’는 실버타운 전문가를 초대해 실버타운 입주에 필요한 금액 등에 대해 자세하게 다룬다.
연기자 이하얀은 “늙으면 외로운 게 너무 싫으니 언니 오빠들과 실버타운에 들어가 살고 싶다”고 말한다. ‘여성전용 실버타운’과 ‘남성전용 실버타운’ 중 선호하는 실버타운을 고르는 ‘돈다발’ 코너에서 ‘여성전용 실버타운’을 선택한 그는 “남성 전용 실버타운 사람들과 미팅도 할 수도 있지 않느냐”며 실버타운에서 외로움을 달래고 싶은 속뜻을 내비친다.
정한용은 “국회의원을 하셨기 때문에 연금이 나오니 노후 걱정 안하지 않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판공비도 없고 세비로 당비내고 시민단체비 내면 실제 수령액이 200만원도 채 안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사람들이 제가 정치해서 돈 많이 번 줄 아는데 다 거덜 났다”며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