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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하지원 “현빈은 ‘무스크향’, 이승기는…”

입력 | 2013-04-27 11:04:00


배우 하지원이 함께 호흡을 맞춘 남자배우들의 향기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26일 방송된 SBS '땡큐'에서는 가수 이문세, 지휘자 서희태, 배우 하지원이 출연해 노래와 함께하는 봄날의 여행을 떠났다.

이날 하지원은 평소 향기에 민감하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이문세의 향수에 대해 "진한 남성의 향도 아니고 여자가 뿌려도 될 향"이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MC 차인표는 "남자 배우 중 '시크릿 가든' 현빈에게서 무슨 향이 났냐"고 묻자 하지원은 "살짝 무거운 무스크향에 남성적인 향취였다"며 "그와 잘 어울렸다. 현빈은 남자답지만 세심하게 챙겨준다"고 설명했다.

하지원은 설경구의 향에 대해서는 "막걸리향"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드라마 '더킹 투하츠'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승기에 대해서는 "달콤한 캐러멜 향이었다. 느낌이 그랬다"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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