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28일 방송분에서 개그맨 서경석이 상관의 명령에 불복종하는 모습을 보여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방송에서 서경석의 2조와 김수로의 1조가 철조망 설치 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1조의 승리. 이 덕에 김수로가 속한 1조는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했고, 2조는 1조의 철조망까지 제거하는 임무를 받았다. 과정에서 서경석은 도움을 주지 않고 휴식을 취하는 다른 멤버들에게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어색해진 멤버들의 관계는 페인트 작업 중 김수로의 장난으로 풀어졌지만, 서경석의 행동을 본 시청자들은 군대에서 있을 수 없는 명령 불복종에 대해 방송 후 비판을 쏟아냈다.
방송 후 일부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게시판과 SNS 등을 통해 찬반이 갈려 치열한 논쟁을 벌였다. "군에서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지적이 많았다.특히 일부 흥분한 시청자는 "리얼다큐라면 영창을 가야 한다. 아니면 하차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끝까지 전우애를 보여줬다"며 옹호하는 목소리도 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