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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신’ 황부장 김응수, 회식 장면서 진짜 음주”

입력 | 2013-04-29 10:39:00


'직장의 신'의 배우 오지호가 극중 황부장 역을 맡은 김응수의 '취중 연기'에 대해 폭로했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배우 김응수가 출연 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의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오지호는 김응수에 대해 "워낙 털털하고 재밌고 항상 즐거우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응수 선배가 술을 굉장히 좋아하신다"며 "회식 장면이 있으면 진짜 술을 드신다. 혼자 술 취해서 마지막 장면에선 많이 취해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응수는 "드라마의 리얼리티화, 이런 게 선진이다. 할리우드는 하고 있다던데?"라고 능청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직장의 신' 후배 연기자 김혜수, 오지호, 이희준 등은 김응수에 대해 "후배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편안한 선배님이시다.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어 주신다"고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응수와 그의 아내, 둘째 딸이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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