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투싼ix의 부분변경 모델이 다음달 공식 출시된다.
29일 현대차에 따르면 투싼ix 부분변경 모델은 다음달 2일 언론발표회를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새로운 투싼ix는 내·외관의 큰 변화 보다는 전체적인 상품성 개선과 소폭의 디자인 변경 그리고 개선된 신형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유럽에서 공개된 투산ix 개조차는 LED 주간주행등과 바이제논 전조등, 라디에이터 그릴 등에서 두드러진 변화를 보였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상위 모델인 신형 싼타페와 유사하며, 최근 양산에 돌입한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와도 상당부분 닮았다.
실내는 TFT 슈퍼비전클러스터가 새롭게 추가되고 전반적으로 소재의 품질이 향상됐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2.0리터 세타 가솔린 엔진에서 누우 GDi 엔진으로 바뀌어 출력과 연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리터 디젤 R엔진은 배기가스 재순환장치인(EGR)의 성능을 개선한 저압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LP-EGR)를 적용한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