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4가 출시되자마자 해외 시장에 또 다른 ‘S4’가 등장했다. 일본 최대의 전자상가인 아키하바라에 매장을 다수 운영하고 있는 이오시스(IOSYS)는 오늘, ‘IOXY(이옥시) S4つ’ 라는 매장 독자 브랜드의 스마트폰을 발표했다.
S4つ는 일본어로 ‘에스요츠(4개의 에스)’라고 읽을 수도 있다. 이오시스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이는 ‘Speedy’, ‘Smart’, ‘Sexy’, 그리고 ‘Sokuri(닮았다는 뜻의 일본어)’를 의미한다고 한다.
제품명에서는 갤럭시S4가 강하게 연상되지만 전반적인 디자인은 오히려 갤럭시S3에 가깝다. 그리고 5.3인치 화면을 탑재한 탓에 제품 크기는 갤럭시노트2와 비슷하다. 참고로 이오시스는 이전에도 맥북 에어와 비슷한 디자인의 ‘이오북 에어’, 아이패드와 흡사한 ‘이오패드’ 등의 유사 제품을 매장 독자 브랜드로 판매한 바 있다.
IOXY S4つ는 4월 27일부터 일본 이오시스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제품 자체는 중국 제조사에서 OEM 납품 받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사항은 불명이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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