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절단장애인협회는 24일부터 3박5일 일정으로 중국 장자제(張家界)에서 ‘제9회 희망 원정대 프로젝트-힐링트레킹’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큰 부상을 입어 팔이나 다리 일부를 절단한 장애인 7명과 이들의 야외활동을 돕기 위해 멘토로 나선 경기지방경찰청 경찰관 7명이 참가했다. 의족이나 의수를 착용한 장애인이 혼자 등반하기는 쉽지 않지만 멘토의 도움을 받아 모두 트레킹을 완주했다. 협회 측은 내년에 절단장애인과 멘토가 함께 아프리카 킬리만자로를 등정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