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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김노성씨 꿈나무장학금 1000만원

입력 | 2013-04-30 03:00:00


대전에 사는 동아일보 독자 김노성 씨(83·사진)가 2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동아꿈나무재단을 직접 찾아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해 12월 경기 수원시의 한 공사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들 김인기 씨의 보상금 가운데 일부다. 김 씨는 “아들이 중학교 공부도 제대로 못 마치고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다 세상을 떠났다는 점이 가슴 아팠다”며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