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신임 사장 후보가 구영회 전 MBC미술센터 사장, 김종국 대전MBC 사장, 안광한 MBC 부사장, 최명길 MBC 보도국 유럽지사장으로 압축됐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는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사장 후보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원자 25명 중 투표를 실시해 득표수가 많은 3명을 최종 후보로 세울 예정이었으나 2명의 동점자가 있어 4명을 선정했다.
방문진은 다음 달 2일 오전 10시 후보자 4명에 대한 면접과 투표를 거쳐 내정자를 뽑은 뒤 추후 열릴 주주총회에서 차기 사장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