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싸이-‘괴물투수’ 류현진. 동아닷컴DB
‘월드스타’ 싸이와 ‘괴물투수’ 류현진이 드디어 만난다.
30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싸이는 5월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류현진의 경기를 관람한다.
LA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가 맞붙는 경기로, 싸이는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의 3승 기원을 위해 경기장을 찾는다.
류현진은 트위터에 “다저스 선수들에게 ‘젠틀맨’의 뮤직비디오를 보여줬는데 대박 좋아한다”고 말했고, 이에 싸이는 “로스앤젤레스에 가자마자 응원하러 가겠다”고 화답했다.
또 싸이는 프로모션차 미국으로 출국하던 길에도 “내가 방문하는 것이 류현진에게 부담되지 않을까 걱정이지만, 꼭 응원하러 가고 싶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류현진 강남스타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팀 동료들과 함께 ‘말춤’을 추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싸이는 류현진과 만난 후 3일 뉴욕 록펠러센터에서 NBC TV 생방송 ‘투데이쇼’에 출연해 ‘강남스타일’과 ‘젠틀맨’ 무대를 꾸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