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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축의금 천만원, “지갑에 고액 수표 들어 있었나?”

입력 | 2013-04-30 12:38:00

사진= 동아일보-동아닷컴DB


‘강호동 축의금 천만원’

방송인 강호동이 조혜련의 어머니 칠순잔치에 축의금 천만 원을 낸 일화가 공개됐다.

최근 채널A ‘명랑해결단’ 녹화에서 조혜련은 ‘직장 상사 자녀의 결혼식 축의금 액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지난 2011년 있었던 어머니 칠순 잔치에 대한 에피소드를 꺼냈다.

이날 조혜련은 “강호동이 바쁜 스케줄에도 직접 참석하는 의리를 보여줬다”며 “와 준 것만으로도 고마웠는데 축의금이 1000만 원짜리 수표였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혜련은 이어 “하지만 잠시 후 강호동이 ‘착각하고 수표를 잘못 넣었다’며 1000만 원 수표를 가져가 그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며 “그 일만 아니었다면 강호동을 평생 은인으로 생각할 뻔했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갑에 고액 수표를 들고 다닌 거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조혜련이 출연하는 채널A ‘명랑해결단’은 30일 오후 11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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