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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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3시즌 퀸즈파크레인저스(이하 QPR)로 이적한 뒤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온 박지성이 ‘올시즌 최악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영국 축구매체 ‘기브 미 풋볼’은 29일(한국시간) ‘올 시즌 최악의 영입 5’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박지성을 4위로 언급했다.
또 “QPR은 다음 시즌 챔피언십으로 강등된다. 박지성은 너무 많은 연봉을 받는다”라며 “올시즌 팀에 대한 기여도가 부족했다. 단연 올시즌 최악의 영입 중 하나”라고 혹평했다.
기브미풋볼은 올시즌 최악의 영입 1위로 스캇 싱클레어(맨체스터시티)를 꼽았다. 싱클레어는 시즌 전 스완지시티에서 맨시티로 이적했지만, 출전조차 하지 못했다. 이들은 맨시티를 “선수 보는 눈이 없는 구단”이라고 비판했다.
이 매체는 최악의 영입 2위로 첼시의 마르코 마린, 3위는 박지성의 팀동료 주니어 호일렛, 5위에 웨스트햄의 모디보 마이가를 선정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