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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베이커리 회장 폭행 파문 논란, 사태 알고보니…

입력 | 2013-04-30 13:36:49


KTX 등에 빵을 납품하는 프라임베이커리 회장이 한 호텔의 지배인을 마구 폭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호텔 지배인 박모 씨가 프라임베이커리 강모 회장이 임시주차장에 차를 오래 주차하고 있자 빼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자 강 회장이 폭언을 퍼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가 군대간 아들이 있는 50대이니 폭언은 삼가라고 했지만 강 회장은 난 70대라며 멈추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강 회장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장지갑으로 박 씨의 뺨을 수차례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와중에 지갑에 있던 신용카드가 뿌려졌을 정도라고 한다.

이같은 프라임베이커리 회장의 폭행 사실에 네티즌들은 격분했다.

한 네티즌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빵 팔아서 지갑이 빵빵하니 자랑하고 싶었나. 이제 당신도 욕좀 한번 빵빵하게 먹어보시라”고 촌철살인을 날렸다.

또 “대체 돈좀 있는 사람들은 왜 저렇게 안하무인인가요. 인격은 개나 주고 돈만 모으면 되는 건가요”라며 한숨을 쉬는 네티즌들도 많았다.

한편 프라임베이커리는 네티즌들이 공식 블로그에 항의 댓글을 달자 블로그 자체를 없애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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