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월드카팬스
2014년형 도요타 ‘포러너(4Runner)’ SUV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공식 공개됐다.
‘포러너’ 페이스 리프트는 지난달 26일부터 3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팜스프링스에서 열린 ‘2013 스테이지코치 뮤직 페스티벌’에서 처음 공개됐다.
‘포러너’는 트럭 프레임 위에 차체를 얹은 몇 안 되는 중형 SUV모델 중 하나다. 한때 경쟁 모델이었던 닛산 ‘패스파인더’와 포드 ‘익스플로러’가 최근 몇 년 안에 크로스오버 모델로 바뀌고, 도요타 ‘FJ크루저와 닛산 ‘X테라, 지프 ‘랭글러’ 만이 동급 클래스에 남아있다.
실내에는 도요타의 ‘옵티트론(Optitron)’계기판, 신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소프트 터치 도어 트림, 통기성 있는 소재로 만든 신형 시트 등을 적용시켜 변화를 줬다.
엔진은 4ℓ V6를 장착해 5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뤄 270마력의 힘을 뿜어낸다. 서스펜션의 향상으로 코너링은 한층 매끄러워졌지만 오프로드 주행능력은 그대로 유지했다.
이륜구동 모델의 미국환경보호청(EPA) 평가 도심 연비는 17mpg(7.2km/ℓ), 고속도로 연비는 23mpg(9.8km/ℓ)다. 사륜구동의 경우 도심과 고속도로 연비가 각각 17mpg(7.2km/ℓ), 22mpg(9.4km/ℓ)다.
신형 ‘포러너’의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오는 여름 출시 될 예정이다.
영상 URL= http://youtu.be/JNZH4XsaCG8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