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싸이-‘괴물투수’ 류현진. 동아닷컴DB
싸이는 4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내일 누가 다저스의 스타디움에 가는가? 바로 나다!! 류현진이 등판하는 다저스 경기를 더 기다릴 수 없어!!"라는 글을 올렸다.
류현진은 싸이의 글을 리트윗하며 그의 다저스 스타디움 방문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런 가운데 싸이가 그의 응원군을 자처한 것이다. 싸이는 4회 중간에 관중석에 나와 류현진을 공개 응원한 뒤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현진은 경기 후 싸이에게 자신의 유니폼을 전달한다.
멀리 타국에서 고군분투하며 활약하는 싸이와 류현진. 마음이 통한 것일까.
류현진은 지난 4월15일 자신의 트위터에 싸이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링크하면서 "오늘 선수들 보여줬는데 대박 좋아함!"이라는 글을 올린 후 글 뒤에 싸이의 트위터 계정을 첨부했다.
류현진의 트위터 글을 본 싸이는 "4월말에 LA 가자마자 응원 갈게요. 등판하시는 날 뭐라도 해 드립죠. 항상 화이팅!"라고 답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