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류현진 경기중계… 호르헤 데 라 로사와 선발 맞대결
[동아닷컴]
‘코리안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시즌 3승에 재도전한다.
3회까지의 기록은 3이닝 1안타 1실점 6탈삼진.
류현진은 1회 덱스터 파울러와 조시 러틀리지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깔끔한 출발을 보이는가 했으나 3번 카를로스 곤잘레스에게 우중월 솔로홈런을 내줘 첫 실점했다. 이번 시즌 류현진의 4개째 피홈런이었다. 이어 마이클 커다이어는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
2회에는 조단 파체코를 루킹 삼진으로, 놀란 아레나도와 요빗 토리알바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 처리했다.
3회 존 에레라와 투수인 호르헤 데 라 로사를 연속 삼진 처리한 뒤 파울러를 투수 땅볼로 처리, 2이닝 연속 삼자범퇴 처리했다.
경기는 3회가 진행 중인 현재 다저스의 5-1 리드. 다저스는 0-1로 뒤진 1회 제리 헤어스톤과 닉 푼토, 맷 캠프의 3연속 안타로 간단히 동점을 만든 뒤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희생뜬공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2회 헤어스톤과 푼토의 적시타로 다시 2득점 한 뒤 3회 헨리 라미레즈의 솔로포로 점수 차를 4점으로 벌렸다.
류현진은 지난 14일 애리조나전에서 시즌 2승 째를 거둔 뒤 21일 볼티모어전과 26일 뉴욕 메츠전 등 앞선 두 번의 등판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류현진이 ‘2전3기’ 끝에 4월(현지시간)의 마지막 등판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콜로라도는 팀타율 0.279(전체 1위), 팀타점 121점(리그 1위), 팀장타율 0.458(전체 1위), 팀홈런 32개(리그 2위) 등의 수치가 보여주 듯 막강 공격력을 자랑하는 팀. 전날 열린 다저스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도 장단 19안타로 다저스 마운드를 맹폭, 12-2의 대승을 거둔 바 있다.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콜로라도 선발은 호르헤 데 라 로사(32). 데 라 로사는 멕시코 출신 왼손 투수로 올 시즌 2승 2패에 방어율 2.86을 기록하고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류현진 이닝별 투구 (5.1 콜로라도전)
-1회초
1번 덱스터 파울러 루킹 삼진
2번 조시 러틀리지 헛스윙 삼진
3번 카를로스 곤잘레스 우중월 솔로홈런
4번 마이클 커다이어 헛스윙 삼진
-2회초
5번 조단 파체코 루킹 삼진
6번 놀란 아레나도 2루수 땅볼
7번 요빗 토리알바 2루수 땅볼
-3회초
8번 존 에레라 헛스윙 삼진
9번 호르헤 데 라 로사 루킹 삼진
1번 덱스터 파울러 투수 땅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