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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1회 3번 타자 곤잘레스에게 솔로포를 허용해 실점했으나, 4회까지 삼진 8개를 잡으며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다저스 타선 역시 폭발해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하고 있다.
다저스는 2회 공격에서도 헤어스톤과 푼토가 연이어 안타를 쳐내 점수를 벌렸다. 헤어스톤이 주자 2루 상황에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친 뒤 푼토가 다시 안타를 쳐 득점을 추가했다.
무사 1, 2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공식 경기 최초로 희생 번트를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의 신속한 대응으로 병살타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3회에도 콜로라도의 에레라와 드라로사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후 타석에 들어선 파울러를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해 이닝을 종료했다.
3회말 부상에서 복귀한 LA 다저스의 주전 유격수 핸리 라미레즈가 솔로 홈런포를 장식해 LA다저스가 앞선 가운데 점수는 5대 1로 더 벌어졌다.
4회말 현재 점수는 6대1로 LA다저스가 리드 중이다.
류현진의 3승 도전이 이뤄지고 있는 LA 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는 지상파 MBC와 케이블 채널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