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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회까지 3피안타(1피홈런) 2실점 12탈삼진를 기록하며 홈 팬들을 열광시켰다.
류현진은 1회초 3번 타자 카를로스 곤잘레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해 실점을 기록했으나, 1회에만 삼진을 3개나 빼앗았다.
1-6으로 앞선 6회엔 2사 1,3루 위기에서 마이클 커다이어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맞고 추가 실점했다.
하지만 6회까지 무려 12개의 삼진을 잡아 메이저리그 한 경기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을 새로 썼다. 시즌 46번째 탈삼진이다.
종전 류현진의 개인 1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은 9개였다. 지난 1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6이닝 6피안타 3실점을 던지면서 9개의 탈삼진을 수확한 바 있다.
6회말 현재 LA다저스는 6대 2로 앞서 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