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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악필, 정유미 손글씨와 비교하니… ‘극과 극’

입력 | 2013-05-01 16:06:00

김혜수 악필 정유미 손글씨


김혜수 악필 공개가 화제된 가운데, 정유미의 손글씨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월 3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미스김의 약점이 드러나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중요한 계약을 앞두고 정전사태가 빚어지자, 김혜수가 직접 계약서를 자필로 작성한 것.
 
이에 거래처 사장은 계약서를 보는 순간 “이걸 글씨라고 썼냐? 무슨 어린애 장난하느냐”고 글씨체에 면박을 줬다.
 
이와 반대로 정유미의 반듯한 글씨체는 호평을 받고 있다. 정유미는 1일 오전 소속사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신입사원 정주리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모든 직장인 여러분 힘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극 중 정주리의 사원증과 함께 “근로자 여러분! 하루하루 수고 많으세요. 오늘 푹 쉬시고 ‘직장의 신’ 보시면서 스트레스 확!! 날려보아요. 오늘도, 내일도 화이팅! 이제 진짜 봄이에요. 야호!”라는 정유미의 손 글씨 응원 메시지가 놓여있는 책상 위 모습이 담겨 있다.
 
정유미는 반듯하고 귀여움 넘치는 글씨체로 응원글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혜수 악필 정유미 손글씨에 누리꾼들은 “김혜수 악필 정유미와 비교된다”, “김혜수 악필 글씨체도 박력넘친다”, “두 분 다 드라마 잘 보고 있습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KBS 방송 캡쳐, 정유미 소속사 페이스북
동아닷컴 유정선 기자 dwt8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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