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의 택시요금이 6일부터 평균 13.6% 인상된다. 논산시는 논산의 택시요금은 2009년 인상된 뒤 동결돼 왔지만 운송원가 상승 등에 따른 운송업자들의 어려움이 커지면서 3년 만에 인상키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논산시가 소비자정책심의회를 거쳐 결정한 바에 따르면 택시요금은 기본요금은 1.8km에 2300원에서 2800원으로 500원 인상된다. 현행 110m에 100원씩 가산되던 거리요금은 105m에 100원씩 가산된다. 시속 15km 이하로 주행할 때 39초마다 100원씩 가산되던 시간요금은 37초에 100원으로 조정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