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M 방송 캡처
XTM 조유영 아나운서가 난데없는 물벼락을 맞았다.
조유영 아나운서는 1일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의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경기가 끝난 후 2-2 동점이던 4회말 2사 2, 3루 상황에서 결정적인 3점 홈런을 터뜨린 NC 김태군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창 인터뷰가 진행되던 도중 NC 권희동이 다가와 양동이에 받아온 물을 김태군에게 끼얹었다. 그 바람에 김태군의 옆에 서있던 조유영 아나운서까지 갑작스러운 물벼락 세례를 받았다.
조유영 아나운서는 김태군에게 "(물을 뿌린 사람이) 누구였던가요?"라고 물었고 김태군이 "못 봤다"고 답하자 "저도 못 봤는데 끝나고 말씀 좀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조유영 아나운서는 이화여자대학교 언론정보영상학과 출신으로, 2011년 미스 춘향 선발대회에서 5위를 하는 등 이색 경력을 갖고 있다. 2012년부터 XTM에서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로 활약 중이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