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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14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의 강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이달의 선수와 신인을 휩쓸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각 리그의 이달의 선수, 투수, 신인을 확정 후 발표했다.
업튼은 4월 한 달간 12홈런을 때려내는 등 ‘홈런 군단’으로 거듭난 애틀란타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데 일등 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트레이드 돼 애틀란타 유니폼을 입었고, 앞서 영입된 친 형인 B.J. 업튼(29)와 같은 팀에서 뛰게 되며 동기부여를 얻었다는 평가다.
이달의 신인에 뽑힌 개티스는 메이저리그 선수가 되기 전 청소부와 건물 관리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는 사연을 가진 선수.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주전 포수 브라이언 맥켄(29)의 공백을 메우며 타율 0.250과 6홈런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