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벤피카
[동아닷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은 첼시(잉글랜드)와 벤피카(포르투갈)의 맞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첼시는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바젤(스위스)과의 준결승 2차전에서 3-1로 승리, 1-2차전 합계 5-2로 바젤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바젤의 수비수 박주호는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첼시는 후반 14분 다비드 루이스의 쐐기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챔피언인 첼시는 올시즌에는 조별리그에서 일찌감치 탈락, 유로파리그 첫 우승을 노리게 됐다.
벤피카(포르투갈)는 페네르바체에 3-1로 승리, 1-2차전 합계 3-2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벤피카로서는 1983년 유로파 준우승 이후 30년만의 결승 진출이다.
첼시와 벤피카는 오는 16일 암스테르담에서 유로파리그 정상을 두고 단판 승부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