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이 10년 간 모은 돈을 어머니가 남동생의 사업에 투자해 몽땅 날리고 10억 빚까지 진 것이 3일 알려진 가운데 장윤정의 용돈 관련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장윤정은 꽤 큰 돈을 번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작 본인을 위해선 거의 안 썼음을 짐작해 볼 수 있는 내용이다.
장윤정은 2008년 MBC '지피지기'에 출연해 한달 용돈이 10만원 정도라고 밝혔다. 이에 MC 박명수는 믿지 못 하겠다는 듯 "10만원이 아니라 1010만원이 아니냐?"고 되물었다.
장윤정의 얘기를 듣던 김구라는 "장윤정은 통장을 보고 접근하는 남자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 돈을 많이 써 봐야한다. 막 쓰고 다녀라" 고 훈수했다.
장윤정은 김구라의 말에 "다른 방송에서는 알뜰하다고 칭찬받는데 희한하다"며 "나도 쓸 때는 쓴다"고 발끈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당시 기사를 본 네티즌들은 "정작 버는 누나는 한달에 10만원 쓰는데, 동생은..."이라며 안타까워 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