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에이큐브 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에이핑크에서 탈퇴한 홍유경(20)이 자진 탈퇴가 아닌 퇴출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홍유경의 아버지는 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딸의 복귀를 요구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소속사가) 팬들에게 솔직하게 사과문을 발표하고, 유경이를 복귀시켜 달라고 회사에 요청했어요"라면서 "팬들도 많이 도와주세요"라고 밝혔다.
그의 아버지는 홍하종 DSR제강 대표이사로 알려졌다. 한 측근은 이 글의 출처가 홍 대표의 SNS가 맞다고 확인했다.
한편, 소속사는 합의 하에 탈퇴한 것이라며 '퇴출설'을 일축했다.
에이큐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홍유경이 더 이상 멤버로 활동할 수 없게 됐다"면서 "연예활동과 학업의 기로에서 에이핑크의 미래와 홍유경의 미래를 위해 고민한 끝에 탈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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