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가 또다시 의상 논란에 휩싸였다.
클라라는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했다.
이날 클라라는 풍만한 가슴과 탄탄한 복근을 강조하는 짧은 상의에 하체의 굴곡을 그대로 드러낸 레깅스 차림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클라라의 파격 시구에 팬들의 환호가 쏟아졌지만, 일각에서는 건전한 스포츠인 야구 경기장에서 시구하는 사람의 차림으로는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클라라 시구는 좀 수위를 넘은 느낌, 불편했다", "너무 노골적이다. 노출로 승부를 보려 하는 건가", "아이들도 있는 야구장에서 어떻게 저런 차림을", "속옷은 입은 건가. 적당히 좀 했으면 좋겠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클라라의 의상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클라라는 지난 4월 MBC에브리원 '싱글즈2' 방송분에서 요리를 하면서 가슴 부위를 훤히 드러낸 아슬아슬한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그 전 주에는 휘트니스 클럽에서 비키니를 연상시키는 상의를 입고 등장해 과도한 노출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클라라의 의상 논란에 대해 누리꾼들은 "처음엔 섹시하다 했는데 이젠 정도가 지나친 것 같다", "노출 일부러 하는 거 아닌가? 대놓고 방송에서 보여주려고 노출하는 듯", "이 정도면 19금 수위지, 움직일 때마다 아슬아슬하다"라며 자제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 클라라는 2일 "의도된 노출이 아닌데 자꾸 그런 부분만 부각되어 속상하다"며 "일상적인 의상을 입었을 뿐"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