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스포츠동아DB
-오늘 경기를 평가한다면?
“초반부터 어렵게 두 골을 먼저 내줘 어려웠다. 하프타임 이전에 동점을 만들어 역전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는데, 결과가 안 좋아 너무 안타깝고 아쉽다.”
-공격, 수비에 모두 적극적이었는데.
-하프타임 때와 종료 후 라커룸 분위기가 궁금하다.
“많이 달랐다. 아무래도 동점을 만들고 후반에 같은 마음으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후반에도 물론 압도적인 경기 운영을 했다. 그래서 더 아쉬움이 많다.(후반전 결정적인 골 찬스도 잡았지만 놓쳤는데?) 그것도 아쉬웠다.”
-올 시즌을 되돌아본다면.
“개인적으로 올 시즌이 부상 회복 첫 시즌이었다. 초반에는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했고, 나름 최선을 다한 시간이라 개인적으로 뿌듯하다. 앞으로 더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당장 생각할 단계는 아니다. 볼턴에서 한 시즌을 갓 마쳤을 뿐이다. 당분간 팀 스케줄에 따라 움직이겠다.”
-좋은 이적 제안이 온다면. 이적과 관련해 주변과 상의한 적 있나.
“아직 모르겠다. 그 때 가서 생각해볼 문제이다. 그동안 PO 진출에 전념하느라 (이적을) 논할 틈이 없었다. 막 시즌이 끝났으니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
볼턴(영국)|이지훈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