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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명품 임금님표 이천쌀… 눈으로 입으로 즐긴다

입력 | 2013-05-06 03:00:00

이천농업농촌테마공원 6월 완공




우리나라 농업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농업·농촌 테마공원이 문을 연다.

경기 이천시는 모가면 어농리 산28-1 일대 15만460m²에 임금님표 이천쌀을 주제로 ‘이천농업농촌테마공원’을 다음 달 초 완공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시가 199억 원을 들여 2009년 9월 착공한 공원은 쌀 문화관을 중심으로 입춘마당, 신록의 뜰, 풍년마당, 쉼골 등 4개의 스토리가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공원에는 쌀을 형상화한 안내센터와 쌀 관련 농경문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쌀문화관, 이천쌀 등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할 농산물전시판매장이 들어선다. 이천 쌀밥을 맛볼 수 있는 한옥 1채와 초가집 3채로 구성된 쌀 먹거리촌, 건물 5개동으로 된 펜션 형태의 숲 체험 촌도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명품인 이천 쌀을 주제로 사계절의 아름다움과 농촌체험이 가능한 복합농촌문화관광지로 조성된다”며 “이천 쌀 홍보를 도자기·복숭아 축제 등과 연계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