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개그콘서트' 캡처
개그맨 홍인규의 귀여운 아들 홍태경(6)이 '꽃거지'로 변신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인기 코너 '거지의 품격'에 홍태경이 깜짝 등장했다. 거지 허경환과 함께 한 꼬마 거지로 홍군이 출연한 것.
귀여운 홍 군의 등장에 엄마미소를 짓던 김지민은 "애기야, 너 정말 귀엽다. 이름이 뭐니?"하고 물었다.
오백 원을 받아 낸 홍 군은 질문마다 다시 오백 원을 받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더 나아가 허경환에게도 500원을 요구했다.
허경환이 "너 왜 이렇게 힘들게 사냐?"고 묻자 홍태경 군은 "이게 다 홍인규 씨 때문이다"고 똑 부러지게 답했다.
허경환은 "요즘 태경이가 아빠보다 더 번다"며 웃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