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6·LA 다저스). 동아닷컴
류현진 경기중계… 맷 케인과 선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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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1회 시작하자마자 첫 세 타자에게 안타를 내주며 무사 만루 위기에 몰린 것.
류현진은 4번 버스터 포지를 3루수 땅볼로 처리, 3루 주자를 홈에서 아웃시킨 뒤 헌터 펜스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홍인, 첫 실점했다. 이어 프란시스코 페구에로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 1실점으로 실점을 최소화하며 첫 이닝을 마무리했다.
경기는 2회가 진행 중인 현재 샌프란시스코가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류현진은 지난달 자신의 빅리그 데뷔전이었던 샌프란시스코전에서 6⅓이닝 10피안타 3실점(1자책점)의 퀄리티스타트를 펼쳤지만 팀의 0-3 패배를 막지 못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류현진으로서는 데뷔전 패배를 되갚을 절호의 기회를 잡은 셈.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샌프란시스코 선발은 맷 케인(32). 지난해 메이저리그 역사상 22번째로 퍼펙트게임을 달성하기도 했던 케인은 올 시즌 승리없이 2패에 평균자책점 6.49에 그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류현진을 대비해 선발 라인업 중 우타자 6명을 배치했다. 스위치 히터까지 포함하면 우타자 수는 8명으로 늘어난다.
류현진의 샌프란시스코전 선발 등판 경기는 MBC TV와 케이블채널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 된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1회말
1번 안드레스 토레스 좌전안타
2번 마르코 스쿠타로 유격수쪽 내야안타
3번 파블로 산도발 중전안타
4번 버스터 포지 3루수 땅볼
5번 헌터 펜스 유격수 땅볼(실점)
6번 프란시스코 페구에로 우익수 뜬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