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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아시아 2013] 가슴성형의 새로운 지평 개척, 세인성형외과의원

입력 | 2013-05-06 11:00:54


물방울 형태 자연스러운 모양, 촉감 주는 배꼽접근법
 
세인성형외과(원장 차상면, 황세휘)는 눈-코 재수술과 함께 가슴성형수술 분야에서 이미 그 이름이 널리 알려진 알찬 병원으로 손꼽힌다. 이미 2010년도에도 ‘체형성형’ 분야에서 글로벌 의료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배꼽으로 내시경을 넣어 가슴을 성형하는 국내 몇 안 되는 병원 중 하나다. 이 시술은 가슴성형에 있어 구형구축의 발생 확률을 낮게 하고 움직일 때 출렁이고 누우면 퍼지는 자연스러운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자연스러운 가슴 만드는 배꼽접근 방식 수술의 위력

기존의 가슴성형수술은 보형물이 움직이지 않고 흉벽에 고정돼 모양이 밥그릇을 엎어 놓은 것처럼 보이는데다 단단하게 느껴져 무언가 자연스럽지 못하고 모양 뿐아니라 촉감에 있어서도 다분히 인공적인 느낌을 주는 게 사실이다. 

세인성형외과는 내시경을 이용해 배꼽 접근법을 접목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말끔히 해결했다. 흔히 말하는 ‘물방울 형태’의 자연스러운 모양과 촉감을 얻게 해 준 것. 특히 배꼽 접근법은 체위에 따라 가슴의 모양이 퍼지기도 해 자연스러움을 더해 준다. 배꼽 접근법은 다른 수술 방식을 충분히 숙지한 후에야 시작할 수 있는 난이도가 높은 수술 방법이기도 하다. 하지만 필요에 따라 적절한 다른 방법으로도 수술을 시행한다고 한다. 

세인성형외과는 가슴 보형물을 사용함에 있어 특정 보형물만을 고집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차별화가 이뤄진다. 보형물의 경우 아직까지 특정 보형물이 월등하게 더 장점이 많은 것이 아니고 각 보형물 마다 장단점이 따로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환자의 신체적 특성과 진찰 소견을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보형물을 선택해서 사용하고 있다. 

보형물 이외 자가 조직 이용한 가슴성형에서도 권위

배꼽접근법을 이용해 코헤시브 실리콘 젤 보형물을 넣으면 수술 후 팔을 사용할 때 통증이 거의 없고 절개를 한 흉터도 잘 보이지 않는다. 배꼽접근법으로 먼저 보형물이 들어갈 공간을 만든 후 겨드랑이로는 단순히 보형물을 넣어주기만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인성형외과에는 기존 수술에 만족을 못한 이들이 많이 찾기도 한다. 수술 후 구형구축 등의 문제가 발생했거나 부자연스러운 가슴 모양, 촉감을 가진 환자들이 자연스러운 가슴을 찾기 위해 진료를 받으러 오는 것이다. 

한편, 세인성형외과는 단순히 보형물을 이용한 수술만 하는 게 아니라 자가지방이식 등 자가조직을 이용한 가슴성형수술에서도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외 전문의료진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많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영철 | 동아일보 신동아 의학담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