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경제지들의 오보. 사진 속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은 김상현이 보인다.
‘어? 기아-SK 트레이드인데 왜 두산 김상현이…’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가 각각 김상현, 송은범을 포함하는 2:2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날 인터넷상에는 이들의 트레이드를 두고 엄청난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김상현-송은범은 각 팀을 대표하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기아 타이거즈의 김상현을 두산 베어스 김상현으로 알고 사진을 그렇게 내보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사실 확인을 하지도 않고 사진을 맞추어 내보내다니 어처구니 없다”면서 “대체 왜 이런 소동이 일어나는지 모르겠다”고 혀를 찼다.
또 일부 네티즌들은 “경제지가 왜 스포츠 소식을 앞다퉈 전하는 것이냐”고 궁금해 하기도 했다.
일부 경제지가 전한 김상현-송은범 트레이드 사진. 하지만 사진 속 김상현은 두산 베어스 소속이고, 트레이드 된 김상현은 기아 타이거즈 선수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동석 기자 @Kimgiza